밤고구마는 쫀득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 많은 분들이 겨울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단으로 즐기곤 하죠. 그런데 이 밤고구마를 ‘삶을까, 찔까’ 고민한 적 있으시죠? 오늘은 두 조리법의 차이와 어떤 방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찜기에서 찌는 방법: 단맛 UP, 수분 유지
밤고구마를 찔 경우, 수분 손실이 적고 당분이 그대로 농축되어 훨씬 더 달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특히 밤고구마는 퍽퍽한 식감이 있기 때문에, 찜으로 조리하면 훨씬 부드럽고 목 넘김도 좋아져요.
중간 크기 밤고구마는 찜기에 넣고 센불로 끓인 뒤 약불로 줄여 25~30분 정도 찌면 딱 좋아요.
삶는 방법: 간편하지만 단맛은 약해질 수 있어요
삶을 경우 물에 직접 담기기 때문에 고구마 속 당분이 일부 빠져나갈 수 있어요. 덕분에 약간 담백하게 먹고 싶을 땐 좋지만, 달달한 맛을 기대하면 살짝 아쉬울 수 있죠. 대신 많은 양을 한 번에 삶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삶을 땐 고구마가 잠기도록 물을 붓고, 중불에서 20~25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젓가락이 쑥 들어가면 OK!
사용자 선호: 찌는 쪽에 한 표!
직접 해보신 분들의 의견이나 저의 경험으로 보면, 밤고구마는 찌는 방식이 훨씬 맛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당도도 높고, 수분감도 잘 유지돼 식감까지 훌륭하거든요. 특히 껍질도 잘 벗겨지고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아 도시락용으로도 좋아요.
반면 삶을 경우 시간이 빠르지만, 고구마가 물러지거나 물맛이 날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여유가 있다면 찜기 조리가 훨씬 만족도 높은 선택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