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페이레터(Payletter)라는 이름으로 매달 일정 금액이 자동 결제되어 당황하신 분들 많으시죠? 특히 오일톡카처럼 낯선 업체 이름이 결제 내역에 찍히고, 고객센터도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더욱 불안하실 거예요. 이 글에서는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정기결제 차단과 환불 요청까지의 전 과정을 정리해드립니다.
1. 페이레터는 PG사(결제대행사)입니다
먼저 페이레터는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결제 대행'만 해주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결제 내역에 '페이레터'로만 뜨는 경우, 실제 청구한 업체가 무엇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페이레터 홈페이지의 결제내역 조회를 이용하거나 고객센터(☎ 1599‑7591)에 문의하세요.
2. 자동결제된 업체에 해지 요청하기
결제 내역에서 확인된 업체(예: 오일톡카)에 연락하여 자동결제 해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만약 고객센터가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폰 번호이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문자, 이메일, 메시지 등으로 '자동결제 해지 요청'을 남기고 캡처해 두세요. 이 기록은 나중에 소비자보호원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때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3. 카드사/통신사에 정기결제 차단 요청하기
업체와 연락이 어렵다면, 해당 결제수단(신용카드, 휴대폰 등)을 제공한 카드사나 통신사에 연락해 자동결제 차단을 요청하세요. 경우에 따라 ‘지급정지’ 신청도 가능하니 상담사에게 자세히 문의하시면 됩니다. 특히 통신사 소액결제의 경우 완전 차단 설정이 꼭 필요합니다.
4. 피해가 의심된다면 공공기관 신고
업체가 연락두절되거나 해지를 거부한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접수하세요. 불법 정기결제, 미동의 결제 등은 명백한 소비자 피해로 간주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의 조치를 통해 환불 또는 차단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소액이라도 매달 빠져나가는 자동결제를 방치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요. 꼭 결제내역을 자주 확인하시고, 이상한 내역이 있다면 즉시 차단 조치부터 해보세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블로그 메인에서도 다양한 정보 확인 가능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