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는 새콤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반찬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물이 많이 생기거나 무가 무르게 되는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무생채를 맛있게 만드는 절임 비결과 새콤달콤한 양념 비율을 알려드릴게요.
✔ 최적의 절임 시간과 비율
무를 채 썰어 소금과 설탕을 넣고 가볍게 절여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일반적으로 무 무게의 1~1.5% 소금, 소금 양의 절반 정도 설탕을 넣으면 적당합니다. 절임 시간은 약 15~20분이 가장 좋아요. 이 시간 동안 무가 숨이 살짝 죽으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 절임 과정에서 주의할 점
너무 오래 절이면 무가 물러지고 수분이 과다하게 빠져 양념이 잘 배지 않습니다. 반대로 절임 시간이 너무 짧으면 무 특유의 매운맛이 남고 양념이 스며들지 않아요. 따라서 반드시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 절임 후 물기 제거와 양념하기
절임이 끝난 무는 손으로 꽉 짜는 대신, 가볍게 눌러서 물기만 빼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아삭한 식감이 유지되고, 양념과 섞었을 때 수분이 과도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이후 고춧가루, 다진 마늘, 식초, 설탕,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