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바쁜 일정이나 컨디션 때문에 밥을 거르다 보면 쉽게 혈당이 떨어지고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엇을 먹어야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1.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
빈속에는 기름진 음식보다 죽이나 누룽지처럼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탄수화물이 좋습니다. 위에 부담을 덜 주면서도 혈당을 서서히 올려주어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2. 과일로 당분과 미네랄 보충
바나나, 사과, 포도와 같은 과일은 단순당이 포함되어 있어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해줍니다. 특히 바나나는 칼륨, 마그네슘까지 제공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수분과 전해질 공급
밥을 거른 상태에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피곤함이 심하다면 이온음료(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등)로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단, 당분이 많으니 과음은 피하는 게 좋아요.
4. 단백질을 더해 균형 잡기
에너지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면, 삶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 식품을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유지하고, 근육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5. 장기적인 대안
잠깐의 피로 해소에는 죽, 과일, 음료가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을 챙기는 습관이 하루 에너지 유지에 큰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