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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에어컨, 그냥 놔두면 안 됩니다! 내년 여름에도 문제 없이 사용하려면 지금 '보관 준비'가 꼭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냉매 보호부터 콘센트, 덮개까지 완전 정리된 체크리스트를 제공합니다.
겨울철 사용하지 않는 에어컨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냄새, 곰팡이, 고장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기·실외기 모두 올바른 정리 방법이 중요하며, 간단한 조치만으로 여름철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송풍 모드로 내부 건조시키기
사용 종료 후 마지막으로 ‘송풍 모드’로 10~20분 정도 작동시켜야 에어컨 내부 열교환기와 팬에 남아 있는 수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내부가 습한 채로 방치되면 곰팡이 냄새의 원인이 되며, 다음 해 사용 시 불쾌한 냄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장기간 사용한 후에는 응축수나 세정액 잔여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건조 과정은 생략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전원 플러그 및 차단기 관리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려 전기 누전 위험을 막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전원을 계속 연결해 둘 경우 대기 전력도 누적되며 불필요한 전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최신 에어컨은 Wi‑Fi 연결 기능 때문에 전원을 계속 연결해야 할 수도 있지만, 일반 가정용이라면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3. 실외기 먼지 제거 및 보호
실외기도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 주변 먼지나 낙엽, 눈 등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청소 후 통기성 커버나 보호 덮개로 덮어야 합니다.
단, 완전히 밀폐된 방수커버는 통풍이 되지 않아 습기 차단에는 도움이 되지만 내부 부식 위험이 있기 때문에 통기성 재질이 권장됩니다.
4. 리모컨 및 필터 분리 보관
리모컨에 남아 있는 배터리는 장기간 보관 시 액 누출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분리하여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따로 보관하세요. 필터 역시 꺼내어 청소 후 건조시키고, 보관 시 비닐로 감싸 먼지 유입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5. 냉매 이상 여부 점검
겨울에는 냉매가 고정 상태로 있으므로 누출 여부는 직접 확인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냉방 성능이 약해졌거나 냉매 누수 의심이 있다면 여름 전에 반드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미사용 후 처음 작동 시 이상이 느껴진다면 냉매 부족일 수 있습니다.
결론
겨울철 에어컨 보관은 단순히 전원만 끄는 것이 아닙니다. 송풍 건조부터 플러그 분리, 실외기 덮개, 필터 청소까지 단계별로 점검해야 다음 여름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