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하나만 사면 끝날 거라 생각했다면, 잠깐 멈춰보세요. 필터 교체비용부터 소음, 전력 사용까지 꼼꼼히 따져야 ‘이득’이 됩니다.
디스크립션: 공기청정기 구매 전 초보자가 가장 자주 놓치는 체크포인트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필터 교체 비용, 소음 수준, 전력 소비, 유지관리까지 한눈에 파악해보고 현명한 선택 하세요.
1. 필터 교체 비용과 유지비 확인하셨나요?
공기청정기 본체 가격도 중요하지만, 유지비가 장기적으로 **총비용**을 좌우합니다.
HEPA 필터는 보통 6~12개월마다 교체가 필요하며, 반려동물 또는 흡연 환경이라면 교체 주기가 더 짧아집니다.
필터 1회 교체 비용 × 연간 횟수 × 사용 연수를 계산해보면, 일부 제품은 본체 가격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소음 수준(dB), 실제로 조용한가요?
원룸이나 침실처럼 조용해야 할 공간에서는 소음이 실생활 불편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슬립 모드’ 기준 30dB 이하인지, 팬 속도별 소음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단순 스펙보다 실제 사용자 리뷰가 더 정확한 경우도 많습니다.
소리 민감한 사용자라면 “실사용 dB값 + 수면모드 리뷰”를 함께 확인해보세요.
3. 전기세 부담, 계산해보셨나요?
공기청정기는 하루 8시간 이상 가동하는 가전입니다.
예를 들어, 30W 제품을 하루 8시간씩 1년간 사용하면 약 87.6kWh 전력을 소비합니다.
요금제에 따라 연간 1만~2만 원 수준이 될 수 있으며, 고출력 제품은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전력 사용량(W) × 사용 시간 × 일수를 곱해 예상 전기료를 계산해보세요.
4. 커버 면적(CADR) 수치, 맞춤형인가요?
‘10평형’이라는 광고 문구에 속지 마세요. AHAM 기준으로는 스모크 CADR ≥ 방 면적(㎡) × 0.55라는 공식이 사용됩니다.
방이 20㎡라면 최소 11 이상의 CADR 스모크 수치가 필요한 셈이죠. 과도한 출력은 소음 증가로 이어지고, 부족한 출력은 정화 효과가 낮아집니다.
5. 부가기능 많다고 좋은가요?
이온화, UV, 오존 기능 등은 고급 기능처럼 보일 수 있지만, 모든 사용자에게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천식 환자나 알레르기 민감자에게는 오존이 해로울 수 있으므로, ‘오존 프리’ 또는 ‘저오존 인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부가기능은 “필요한 사람”에게만 유용합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 위주로 선택하세요.
결론
공기청정기는 단순히 본체 가격만 보고 고르기엔 ‘숨비용’이 너무 큽니다.
필터 교체비, 소음, 전기세, 커버 면적, 부가기능까지 다섯 가지 체크포인트를 꼼꼼히 따진 후, 진짜 ‘가성비 좋은 공기청정기’를 선택하세요.
지금 비교표를 만들어보시고, 생활 공간에 꼭 맞는 모델을 합리적으로 골라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