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낮술 마셨다고 벌금 40만 원? 단순 관광이든 쇼핑이든, 이건 꼭 알고 가세요!
태국은 술이 자유로운 나라처럼 보이지만, 2025년부터 강화된 규정은 **관광객도 예외 없이 단속 대상**입니다. 길거리에서 맥주 한 캔을 들었다가 벌금을 물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꼭 알아야 할 주류 소비 규제 시간과 예외 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
단순히 마트에서 맥주 하나 사서 마셨을 뿐인데 벌금이 40만 원? 태국 정부는 2025년 11월부로 ‘주류 소비자’까지 처벌 대상으로 포함시켰습니다. 음주 문화가 자유로운 줄 알았던 관광객 입장에서는 큰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음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 주세요.
태국 음주 규정, 어떻게 바뀌었나?
태국은 ‘Alcoholic Beverage Control Act’를 개정해 **주류 판매뿐 아니라 소비 자체**도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적용되며, 해변·거리·식당 등 공공장소 음주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속은 방콕, 파타야, 푸켓 등 주요 관광지에서 더욱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정식 면허 없이 술을 제공하는 업소에서 마신 손님**도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금지 시간대와 벌금은? 반드시 기억하세요
아래 시간대에는 술을 사거나 마시는 것이 모두 금지됩니다:
- 자정 00:00 ~ 오전 11:00
- 오후 2:00 ~ 오후 5:00
이 시간에 음주 시 최대 **10,000바트(약 4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단속 대상은 판매자뿐 아니라 **마신 사람도 포함**됩니다. 특히 거리·해변·노상 식당 등에서의 음주는 더욱 위험합니다.
관광객에게 허용되는 예외 장소는?
예외적으로 음주가 허용될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 공항 면세 라운지
- 정식 면허를 보유한 고급 호텔 바
- 태국 관광청 인증 식당(TAT 인증)
그러나 이들 장소도 **운영 정책에 따라 규제 시간대에 음주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여행 중 주의해야 할 행동들
아래 행동은 특히 주의하세요:
- 편의점에서 산 맥주를 거리에서 마시는 행위 ❌
- 음식점이 술을 팔지만, 주류 면허가 없다면 ❌
- 숙소 내 룸서비스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확인 필요
- 음주 후 택시·오토바이 등 위험한 이동 ❌
관광객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어떻게 피할까?
단속 대상은 다음 3가지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 술을 마신 ‘시간대’
- 마신 ‘장소’
- 판매자의 ‘면허 유무’
따라서 “모르고 마셨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으며, 벌금 대신 경고로 끝나더라도 **기록이 남거나 반복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안전한 음주는 여행의 필수입니다
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술 문화에 대한 규제가 **점점 엄격해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단순한 낮술 한 번에 여행 전체가 꼬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음주 규제 시간대를 철저히 체크**한 후 즐기세요. 당신의 여행을 지키는 건 작은 정보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