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명, 월급, 거주지 이력까지 물어본다던데… 진짜 맞나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문항 하나하나를 들여다봅니다.
“묻는 것 vs 묻지 않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응답자가 꼭 알아야 할 포인트도 정리했어요.
문항 목록이 발표되며 많은 국민이 ‘개인정보 과다 수집 아닌가’라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실제 문항은 정책 목적에 맞춰 엄격히 조정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묻는 것과 묻지 않는 항목, 응답 전 확인 팁까지 깔끔히 정리해드립니다.
1. 실제 묻는 항목 – 예시
- 직업, 산업, 근로장소 – 현재 종사 산업/직업명 중심
- 혼인 상태, 결혼 의향 – 비혼동거 등 사회 변화 반영
-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 다문화 대응 항목
- 통근·통학 수단, 통근시간 – 교통계획 등 정책 기반
2. 묻지 않는 항목
- 전직장명, 과거 경력사항
- 월급·연봉, 금융계좌, 자산 내역
- 출산자녀 수(사망 포함), 혼인 연월 등 민감 항목
3. 응답자 부담 줄이기 위한 조치
민감도 높은 항목은 대부분 제외되거나 행정자료로 대체.
설문 수 변경 및 인지 테스트로 설계 개선.
4. 자주 묻는 질문
Q. 소득 적어야 하나요? → 아니요. 수입 금액은 묻지 않습니다.
Q. 이사 많이 했는데 다 입력? → 1년 또는 5년 전 기준만 묻습니다.
5. 응답 전 체크리스트
- 현재 직업·산업 확인
- 가구원 관계·정보 정리
- 모바일 응답 시 안내도 확인 가능
6. 결론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조심스러운 질문’보다 ‘정확한 정책설계’에 초점을 둔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내가 내는 응답 하나가 더 나은 나라 설계의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