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퇴사 후 실업급여 받는 방법 (프랜차이즈 식당 매니저 사례 포함)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수년간 매니저로 일하고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신가요? 일반적으로 자발적 퇴사는 실업급여 수급이 제한되지만, 아래 예외사유에 해당된다면 수급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노트북으로 자격증 공부 중인 직장인 모습

자발적 퇴사 시 실업급여 수급 요건

다음과 같은 사유로 퇴사한 경우, 자발적이라도 정당한 이직사유로 인정됩니다.

  • 임금 체불 또는 최저임금 미만 지급
  • 근로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휴게시간 미보장
  • 정규직 전환 약속 불이행
  • 업무상 건강 악화, 산재 등
  • 사업장 이전, 통근 곤란 등
  • 육아, 가족 간병 등 개인 사정

위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자발적 퇴사여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자격증 공부 중이라면?

실업급여 수급 중이라도 자격증 공부는 가능합니다. 단, 기본 요건은 여전히 **‘구직활동을 병행하는 상태’**여야 하므로, 워크넷 등록 후 정기적으로 구직활동 내역을 제출해야 합니다.

국비지원 학원 수강 등 일부 교육훈련은 실업급여와 병행할 수 있도록 인정됩니다.

실업급여 수급 신청 방법

  1. 워크넷에 구직 등록
  2. 이직확인서 발급 요청
  3. 고용센터 방문 및 상담
  4. 수급자격 인정 심사 요청

이 과정에서 자발적 퇴사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관련 증빙자료(근로계약서, 근무표, 진단서 등)를 제출해야 합니다.

실업급여는 단순히 퇴사했다고 자동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며, '왜 퇴사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 가능한 한 빨리 고용센터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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