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육·유아교육 현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유보통합입니다.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을 통합해 동일한 기준으로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정부 정책인데요, 예비 보육교사나 현직 교사분들은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지, 처우 개선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십니다.
1. 유보통합 시행 시기
교육부와 복지부는 2024년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부터 단계적 적용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먼저 적용되는 지역이 있고,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2025년 하반기에는 일부 변화가 현장에 반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2. 보육교사 처우 개선 지침
- 교사 자격 및 양성체계 개편 – 유치원·보육교사 자격을 단계적으로 통합
-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 반당 교사 수 확대, 보조교사 배치 확대
- 보수교육·연수 개편 – 현장 중심 연수, 맞춤형 교육 강화
- 처우 개선비 지원 – 국공립·사립 구분 없이 동일 수준을 목표
이러한 지침은 이미 정부 차원에서 발표되었지만, 지역과 기관별로 적용 속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3. 내년 하반기 실습, 괜찮을까?
현재 실습만 남은 예비 교사라면 내년 하반기 실습 진행은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유보통합의 초기 단계에 맞춰 현장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실습 기관이 유보통합 시범 지역인지, 처우 개선비가 적용되는 기관인지 확인해두면 더 좋습니다.
정리
유보통합은 이미 큰 방향성이 잡혀 있고,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보육교사 처우 개선도 제도적으로 추진 중이니 내년 하반기 실습을 계획하셔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지역별 적용 상황을 확인하고 준비하면 더 안정적인 실습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