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휴업급여 계산법과 일반 급여 비교 총정리

산재를 입어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게 되면, 그 기간 동안 출근을 못하는 대신 산재 휴업급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과연 산재 급여가 원래 받던 월급보다 많은지 적은지" 궁금해하시죠? 이번 글에서는 실제 예시를 들어 산재 휴업급여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고, 일반 급여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산재 요양 후 급여 계산서를 검토하는 직장인의 모습

산재 휴업급여의 계산 기준

산재 휴업급여는 ‘평균임금의 70%’를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평균임금이란 산재 사고 이전 3개월간의 임금 총액을 총 일수로 나눈 금액을 말해요. 예를 들어 월급이 2,700,000원(기본급 + 수당)이라면, 하루 평균임금은 약 90,000원으로 계산됩니다.

실제 사례로 계산해보는 산재 급여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약 14일간 요양했다면 휴업급여는 아래처럼 계산됩니다:

  • 하루 평균임금: 약 90,000원
  • 산재 휴업급여(70%): 약 63,000원/일
  • 총 지급액: 63,000원 × 14일 = 약 882,000원
이렇게 계산하면 약 88만 원 정도 산재 급여를 받게 됩니다.

산재 급여 vs 일반 급여, 뭐가 더 유리할까?

일반 급여로 14일치를 받는다면 90,000원 × 14일 = 약 1,260,000원이 되므로, 산재 급여보다 더 많습니다. 즉, 회사에서 정상 급여를 다 받을 수 있다면 그게 더 유리한 셈이죠. 하지만 산재 처리 시 회사는 해당 기간 급여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산재 휴업급여가 보장 수단이 됩니다.

산재급여는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므로, 계산이 잘 안되거나 불확실한 부분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나 고용노동부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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