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 절기상 ‘처서’가 지났지만 여전히 한낮 기온은 35도를 웃돌고 밤에는 열대야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단순히 더운 게 아니라, 기후 변화와 고기압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열대야 현상 지속
서울은 7월 이후 무려 22일 이상 열대야가 지속되며, 이는 1907년 이후 최장 기록이에요.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돼 체온이 내려가지 않다 보니, 더위가 더 극심하게 느껴지는 거죠.
2. 이중 고기압 구조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는 구조가 형성돼 있습니다. 이로 인해 뜨거운 공기가 하강하면서 지표면의 열기를 가두는 열 갇힘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3. 기후 변화의 영향
지구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해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폭염이 오래 지속되고, 열대야 또한 끊이지 않는 배경이 바로 이것입니다.
폭염 대응 생활 팁
- 실내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햇빛 차단
- 에어컨 + 선풍기 병행 사용으로 냉방 효율 증가
- 수분과 전해질 충분히 섭취
- 한낮 외출 자제하고 시원한 복장 유지
자연스럽게 선선해지는 처서 분위기와는 달리, 이제는 ‘가을’도 더위 속에서 시작되고 있네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폭염 정보도 수시로 확인하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