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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아시나요? 증시의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입니다. 코스피 5000 시대를 논하기 전, 우리는 반드시 그 출발점을 되짚어봐야 합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 설립으로 시작되어 여러 격변기를 거치며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증시의 탄생과 성장은 단순한 금융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역사와 궤를 같이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증권거래소의 설립 배경부터 IMF 외환위기 이전까지, 한국 주식시장의 굵직한 전환점들을 정리합니다.
📌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의 설립
1956년 3월 3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대한증권거래소’가 공식 출범하며 한국 주식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초기에는 상장기업 12개, 상장주식 총수는 1,600만 주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민간 자본시장 형성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시기의 거래는 수기 장부로 이뤄졌고, 호가도 종이로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일반인에게는 매우 생소한 투자수단이었지만, 일부 기업가와 고위층을 중심으로 서서히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 1960~70년대: 산업화와 증시의 기초 다지기
1960~70년대는 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본격화되며, 산업화를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증시가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1962년에는 ‘자본시장육성법’이 제정되며, 정부 주도의 자본시장 확장이 본격화됩니다.
또한 1975년에는 전산매매 도입 논의가 시작되며, 거래 시스템의 현대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시기 상장기업 수도 크게 증가하였으며, 증권거래소는 명실상부한 금융시장 핵심 축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 1980년대: 주식시장 대중화의 서막
1980년대는 한국 증시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입니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에게 주식시장을 개방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과의 연결 고리가 생겼습니다.
1983년에는 종합주가지수(KOSPI)가 공식 도입되었으며, 이후 증시의 변화를 수치로 가늠할 수 있는 기준점이 생기게 됩니다. 공기업 민영화, 증권사 확장 등으로 개인 투자자의 참여도 점차 증가하였고, 이는 주식시장 대중화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1990년대 초: 코스닥의 탄생과 벤처 붐
1996년, 한국형 나스닥을 지향하며 ‘코스닥(KOSDAQ)’ 시장이 출범했습니다.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창구로서 기능하며, 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 획기적인 제도였습니다.
초기에는 변동성이 매우 컸지만, IT와 바이오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시장 참여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향후 IT 버블 및 벤처 붐으로 이어지며, 코스닥은 코스피와 더불어 양대 증시로 자리잡습니다.
📌 1997년 IMF 외환위기와 주식시장의 붕괴
1997년, 대한민국은 외환위기(IMF 사태)를 맞으며 금융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주식시장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97년 중반 750포인트 수준에서, 1998년 초에는 300포인트대까지 급락했습니다.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증권사와 은행이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인 자본이 대거 유입되며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큰 상처를 남긴 시기였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 금융시장의 취약성을 드러낸 동시에, 구조 개선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 마무리: 과거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한국 주식시장은 1956년의 작고 미약한 시작에서 출발해, IMF 외환위기 전까지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금융시장과의 연결성을 확보해왔습니다. 증시의 흐름은 단순한 주가의 등락을 넘어서,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변화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증권사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시장 생태계의 또 다른 면을 살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