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퇴원은 결정됐는데, 그다음은 어떻게 준비하죠?”
협진병원 전원 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보호자가 맡게 됩니다. 병원 문의, 서류 수령, 이송 준비까지…
혼란스럽지만 걱정 마세요. 지금부터 ‘전원 준비 체크리스트’로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세브란스 퇴원 후 협진병원으로의 전원은 단순한 병원 이동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전환 단계입니다.
보호자가 미리 챙겨야 할 서류, 물품, 비용, 문의사항 등을 체크해두면 혼선 없이 전원이 가능합니다.
이제부터 단계별로 꼭 확인해야 할 항목을 안내합니다.
1. 주치의에게 반드시 물어봐야 할 질문
- 환자는 현재 어떤 상태인가요? 회복 가능한가요?
- 협진병원 전원이 필요한가요? 추천 병원은 어디인가요?
- 이송 시 구급차가 필요한 상태인가요?
- 퇴원 예정일은 언제로 잡혀 있나요?
가장 먼저 의료진과 소통해 환자의 상태와 병원 선택 기준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명확한 정보를 받아야 이후 절차가 수월해집니다.
2. 협진병원 비교 시 확인할 항목
- 전문의 상주 여부: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등
- 병동 구성: 일반병동 또는 간호·간병통합형 여부
- 치료 프로그램: 집중 재활 여부, 물리치료 횟수 등
- 면회 가능 여부: 거리, 주차, 면회제한 등 보호자 편의
- 입실 대기 기간: 병상 유무, 당일 입원 가능 여부
2~3곳 이상을 비교하고, 전화 문의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3. 꼭 준비해야 할 전원 서류
- 진단서, 입·퇴원 요약서
- 의무기록 사본 (검사 결과 포함)
- CT·MRI 등 영상자료 CD
- 복약 지시서, 현재 처방약 목록
- 장기요양인정서 (노인 환자의 경우)
일부 서류는 유료이며 신청부터 수령까지 1~2일 소요됩니다.
퇴원 이틀 전부터 신청하면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4. 개인 준비물 체크리스트
- 세면도구, 물티슈, 개인 위생용품
- 편한 환자복, 실내화
- 컵, 수저 등 간단한 식기
- 응급 연락처, 보호자 연락망
- 보조기기(휠체어, 지팡이 등) 필요 시
병원마다 제공 물품이 다르므로, 입원 전 전화로 확인하면 중복 준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5. 이송 방법과 주의사항
- 구급차 이송: 병원 연결 이송차량 이용 가능, 비용 확인 필수
- 자가용 이송: 가까운 거리 또는 안정 환자 한정
- 협진병원 픽업 서비스: 일부 병원 제공, 유료 가능성 있음
이송 수단은 거리·환자 상태·날씨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예약은 최소 하루 전 완료해야 합니다.
6. 비용, 보험, 간병 관련 유의사항
- 입원비: 병실 유형에 따라 상이 (1인실은 비급여)
- 간병인 비용: 일 10~15만원 수준, 병원 간 차이 있음
- 건강보험 적용: 병원 유형에 따라 본인부담률 상이
- 장기요양보험: 인정서 보유 시 일부 감면 가능
- 실손보험: 일부 항목은 비보장, 사전 확인 필요
비용은 사전에 전화 문의해 본인부담금, 간병비 포함 예산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준비된 보호자가 환자의 회복을 앞당깁니다
협진병원 전원은 준비가 전부입니다.
서류·물품·이송·병원 비교까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미리 준비하면, 전원은 어렵지 않습니다.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회복 경로를 위해 지금 바로 준비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