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공기청정기 렌탈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정기 필터 교체’입니다. 하지만 간혹 필터 교체 시기를 넘기거나, 재고 문제를 이유로 지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소비자에게 위약금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할까요?
🚨 필터 교체 지연 = 서비스 불이행
계약 당시 약속한 교체 주기를 지키지 않았다면 이는 사업자의 과실입니다. 고객이 아무런 귀책 사유 없이 제때 서비스를 받지 못했으므로, 단순 ‘재고 부족’은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 위약금 부과 가능 여부
- 소비자가 임의로 계약을 파기한 경우 → 위약금 발생
- 사업자가 계약상 의무(필터 교체 주기)를 지키지 않은 경우 → 위약금 부과 부당
따라서 교체 지연이 사업자 책임임이 입증된다면, 위약금은 면제될 수 있습니다.
📝 대응 방법
-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 및 피해 접수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 신청
- 계약서의 서비스 주기 및 위약금 조항 확인
- 필터 교체 지연 내역(통화녹음, 문자, 알림 등) 증거 확보
✅ 결론
필터 교체 지연은 소비자 과실이 아닌 사업자 과실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 면제를 요구할 수 있고, 소비자원 분쟁조정을 통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불편을 겪으셨다면 정식 절차를 통해 권리를 지켜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