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미래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하세요. 난자동결은 출산 시기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선택지로, 서울시에서는 해당 시술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제도는 비혼·기혼 여성 모두 신청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공공지원사업입니다. 지금부터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를 하나씩 정리해드립니다.
누가 지원받을 수 있나요?
다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 서울시 주민등록: 6개월 이상 거주
- 연령: 만 20세 ~ 49세 여성
- 20~29세 여성은 AMH 수치 3.5ng/mL 이하이거나 난소기능저하 질환 소견이 필요
- 30세 이상은 AMH 조건 없이 신청 가능
- 대한민국 국적 필수 (외국인 신청 불가)
비혼 여성도 신청할 수 있으니, 본인의 건강 조건을 확인하고 준비하세요.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나요?
지원 금액과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원 비율: 시술비 및 검사비의 50%
- 최대 지원금: 1인당 200만 원 (생애 1회 한정)
- 지원 기간: 시술일 기준 1년 이내 신청 시
- 지원 제외 항목: 보관료, 입원비, 후속 진료비 등
선지급 방식이 아닌 시술 후 정산 형태이므로, 비용을 먼저 지불한 뒤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언제, 어떻게 하나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르세요.
- 서울시 의료기관에서 난자동결 시술 완료
- ‘몽땅정보 만능키’ 포털 접속 후 온라인 신청
- 필수 서류(PDF 또는 이미지) 업로드
- 서울시 심사 후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 (약 1개월 소요)
반드시 시술 완료 후 신청해야 하며, 사전 신청은 불가합니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다음 서류들을 준비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 진료비 세부 내역서 및 영수증
- 시술 확인서
- AMH 검사 결과지
- 주민등록등본
-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모든 서류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만 해두면 어렵지 않아요.
선정 인원과 마감 일정은?
2025년 기준, 총 약 650명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 선착순 아님, 조건 충족자 중 순차 선정
-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연중 상시 신청 가능
시술을 계획 중이라면 서류 준비 후 빠르게 신청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건 꼭 주의하세요!
- 1년 이내 신청: 시술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해야 인정됨
- 단순 진료·검사만 받은 경우는 지원 불가
- 다른 난임 지원사업과 중복 수혜 불가
- 지급 계좌는 반드시 본인 명의여야 함
신청 전 시술일과 서류 유효 기간을 꼭 확인하고 진행하세요.
실제 사례로 보는 지원 활용
서울에 거주하는 32세 직장인 B씨는 미래 임신을 위해 난자동결 시술을 받았습니다. 총 시술비 약 350만 원 중 175만 원을 환급받아, 경제적 부담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조건만 맞는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니, 본인의 상황과 일정을 체크해보세요.
맺음말
서울시의 난자동결비 지원제도는 여성의 생애 설계를 돕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자격만 된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술 이후의 경제적 부담을 확실히 덜어줍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지금 바로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