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를 작성하다 보면 “증명사진 업로드” 항목이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이 사진을 대학에서 실제로 평가 과정에 활용하는지, 아니면 단순 확인용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죠. 이번 글에서는 수시 원서 사진의 용도와 주의사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수시 원서 사진의 역할
대학 입시에서 제출하는 증명사진은 기본적으로 본인 확인용입니다. 입학사정관들이 합격 여부를 판단할 때 참고하는 자료가 아니며, 평가 요소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신 추후 면접이나 합격자 등록 절차에서 수험생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쓰입니다.
수능 원서 사진 사용 가능 여부
수능 원서를 제출할 때 찍었던 증명사진을 수시 원서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사진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아, 너무 오래된 사진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현재 외모와 차이가 크면 면접 현장에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학 입학사정관이 사진을 보는지?
입학사정관은 서류 평가 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자료만 확인하며, 사진은 열람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사진은 합격 여부와 무관합니다. 사진은 행정 처리와 면접 시 본인 확인용으로만 사용됩니다. 따라서 외모나 표정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리하면, 수시 원서 사진은 평가용이 아니라 확인용입니다. 수능 원서 때 찍은 사진을 그대로 써도 문제는 없지만, 본인의 현재 모습과 유사한 사진을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