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거리나 술자리에서 술 취한 사람이 시비를 걸어올 때, 누구든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때 잘못된 대처를 하면 상황은 순식간에 악화되고, 스스로도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보이는 행동들이 사실은 갈등을 키우는 결정적 원인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술 취한 사람이 시비 걸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잘못된 대처법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큰 소리로 맞대응하기
술에 취하면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때 목소리를 높여 맞받아치면 상대의 공격성을 자극할 뿐입니다.
오히려 침착하게, 낮은 목소리로 짧게 대응하는 것이 상황을 진정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신체적으로 밀치거나 제압하려는 행동
상대가 위협적으로 보인다고 해서 먼저 손을 대면 폭력 사태로 번질 수 있습니다.
특히 법적으로는 쌍방폭행으로 처리될 위험도 크기 때문에 절대 피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거리를 유지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비웃거나 무시하는 표정 짓기
술 취한 사람은 작은 표정 변화에도 예민합니다.
비웃는 듯한 미소나 무시하는 태도는 갈등을 더 크게 만드는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대응은 아무런 감정 표현 없이 침착하고 무표정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4. 주변 사람들 앞에서 체면을 건드리기
술에 취한 사람은 체면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거나 비난하는 발언은 즉각적인 분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을 피하려면 조용히 자리를 이동하거나 제3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혼자 해결하려고 버티기
가장 위험한 대응은 “괜찮겠지”라며 혼자 감당하려는 태도입니다.
술 취한 사람은 언제든 돌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친구, 주변 사람, 혹은 필요하다면 경찰(112)에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술 취한 사람이 시비를 걸 때 가장 중요한 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아는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맞서지 않고, 조용히 거리를 두며, 필요하다면 공식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
이것이 바로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현명한 안전 대처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