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C vs DB, 뭐가 더 유리할까? 직장인을 위한 선택 가이드

퇴직연금, 다 똑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선택에 따라 퇴직금 액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DC형과 DB형의 구조 차이는 연금 수령액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 글에서는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의 핵심 차이와, 어떤 유형이 어떤 사람에게 유리한지 비교해드립니다.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퇴직연금의 핵심입니다.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유형을 비교 설명하는 시각자료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의 기본 개념

퇴직연금은 퇴직금을 외부 금융기관에 맡겨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이 중 ‘확정기여형(DC)’은 매년 회사가 납입하는 금액이 정해지고, 근로자가 운용 책임을 집니다. 반면 ‘확정급여형(DB)’은 퇴직 시 수령할 금액이 사전에 정해지고, 회사가 운용을 담당합니다.

쉽게 말해, DC는 "얼마를 낼지"가 고정이고, DB는 "얼마를 받을지"가 고정입니다. 운용 수익이 높을수록 DC형이 유리하며, 반대로 수익률이 낮거나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DB형이 안정적입니다.

운용 주체와 책임의 차이

DC형은 근로자가 직접 펀드나 예금, 채권 등의 상품을 선택하여 퇴직금을 운용합니다. 따라서 수익률 관리에 따라 퇴직금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DB형은 사업주가 자산을 운용하고, 퇴직 시 평균임금 × 근속연수에 따라 퇴직금을 보장합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DC형은 자산관리 능력이 있는 근로자에게 유리하며, DB형은 운용에 자신이 없거나 안정적인 퇴직금을 원할 경우 적합합니다.

수익률과 퇴직금 규모 비교

실제 사례를 보면 DC형으로 운용한 경우, 수익률이 연 5% 이상이면 DB형보다 더 많은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낮거나 손실이 발생하면 퇴직금 규모는 줄어들게 됩니다.

DB형은 일정 금액을 확정 보장받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예측 가능한 퇴직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특히 임금 상승률이 높은 업종일수록 DB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어떤 유형이 유리할까?

📌 DC형이 유리한 경우

  • 스스로 투자 상품을 잘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경우
  • 장기 근속이 확실하고, 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싶은 경우
  • 급여가 일정하거나 상승 여력이 낮은 경우

📌 DB형이 유리한 경우

  • 퇴직 시기까지 안정적인 퇴직금 확보를 원하는 경우
  • 임금 상승률이 높거나, 평균임금이 높은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
  • 투자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이 적은 경우

선택의 기준: 회사 상황과 본인의 투자 성향

일부 기업은 퇴직연금 유형을 사측에서 일괄 결정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근로자 개별 선택이 가능해지는 추세입니다. 이럴 때는 회사의 재정 상태, 평균 임금 변동성, 그리고 본인의 금융 이해도와 투자 성향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퇴직연금 유형은 1회 설정 후 변경이 제한되기 때문에, 초기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맺음말

퇴직연금은 노후 자산의 중요한 축입니다.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준비된 선택이 미래의 연금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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