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마운자로 처방 및 실손보험 처리 가능할까? BMI 조건까지 정리

최근 식약처가 비만 치료제로 알려진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보조 치료제로 허가하면서 관련 문의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BMI가 30 이상인 경우에는 처방이 가능하다고 발표되며, 비만과 수면무호흡을 함께 관리하려는 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과 수면 장애 치료를 함께 상징하는 이미지

마운자로, 수면무호흡증 치료 적응증 추가

2025년 8월 식약처는 마운자로를 성인 비만 환자 중 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 치료'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실손보험 청구 가능성은?

많은 분들이 실손보험 처리 여부를 궁금해하시는데, 현재로선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입니다. 기존에는 비만 치료 목적 약물에 대해 실손 청구가 어려운 편이었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 관련으로도 보험사별로 다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 약관을 확인하거나, 직접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보험사는 치료 목적, 진단서 내용, 의사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실비 여부

참고로,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수면다원검사는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에 사용되는 양압기 대여나 구매는 실손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실제 보험 청구 사례가 더 나와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면무호흡증과 비만이 모두 해당되는 경우라면 의료기관에서 진단서와 의사 소견을 잘 받아두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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