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원 더 내야 한다고? 유류할증료 인상 전후 비교

“같은 항공권인데 왜 가격이 이렇게 달라지죠?” 2025년 8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폭등하면서, 편도 기준 최대 8만 원 이상, 왕복으로는 7만 원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눈에 비교해드립니다.

한국인이 항공 예약 화면에서 7월 발권 유류할증료와 8월 발권 유류할증료를 비교하며 약 7만 원 차이를 확인하는 모습

① 유류할증료 인상 전후 비교표

  • 대한항공: 7월 편도 7,000원~57,400원 → 8월 편도 12,600원~92,400원 (최대 +80% 인상) 뉴욕 노선 기준 왕복 요금으로는 약 7만 원 추가 비용 발생
  • 아시아나항공: 7월 8,200원~48,100원 → 8월 13,700원~73,900원 (+67% 수준 인상)

② 거리별 영향과 예시

  • 단거리 노선(예: 칭다오·후쿠오카): 1만2,600원 부터 시작, 7월 대비 약 5,600원 인상
  • 장거리(뉴욕·시카고): 9만2,400원까지 상승 → 약 3만5천 원 이상 상승폭 기록

③ 발권 시점이 비용 차이를 만든다

  •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니라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9월 출발이라도 7월 중 발권하면 낮은 요율 적용 가능

④ 항공사별 차이 정리

  • 대한항공·아시아나 모두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했으며, 거리별로 인상 폭이 다릅니다
  • 일본 항공사(JAL, ANA 등)는 오히려 유류할증료를 8월에 인하한 사례도 있어 항공사별 전략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

결국 “7만 원 더 내야 한다”는 말은 장거리 노선에서 유류할증료가 급등한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항공권 구매할 때는 반드시 발권일 기준 요율 확인하고, 7월 중 발권이 가능하다면 요금 차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최선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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