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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보고, 쓰고, 즐길 수 있는 날.” ✍️ 2025년 한글날은 전국 곳곳이 글과 예술의 축제로 물듭니다. 체험, 전시, 조명쇼까지 — 당신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큐레이션했습니다.
매년 10월 9일 한글날은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기념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2025년에는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한글문화’를 주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에 마련되었습니다.
지금 소개할 내용은 테마별로 구성된
가족형 체험·예술형 전시·야간형 퍼포먼스·작가 강연으로,
당신의 한글날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1. 가족형 체험 – 아이와 함께하는 한글 놀이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이 한글을 놀이로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됩니다.
- 📍 국립한글박물관 ‘훈민정음 놀이터’ – 자음·모음 블록 쌓기, 단어 만들기 게임
- 📍 세종호수공원 어린이존 – ‘글씨 쓰는 손’ 공예체험, 낱말 맞추기 대회
- 📍 서울광장 한글길마당 – 가족 캘리그라피 & 어린이 글씨대회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예술형 전시 – 한글의 미학을 느끼다
‘글자’가 예술로 승화되는 공간입니다.
타이포그래피, 서예,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글이 가진 조형미와 상징성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자음과 모음의 조화》 한글 타이포그래피 특별전
- 🎨 전주한옥마을 갤러리 – 한글 민화전 ‘글 속의 그림’
- 🏺 부산현대미술관 – 현대 작가 30인 한글 아트워크전
전시마다 한글디자인 엽서·포스터 체험존이 함께 운영됩니다.
3. 체험형 워크숍 – 내가 직접 쓰는 한글
붓과 펜으로 한글을 직접 그려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입니다.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와 서예 명인이 함께 지도하며,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 서울 북서울미술관 – 한글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 (10월 8~10일)
- 📍 수원 행궁 광장 – 가족 붓글씨 체험존
- 📍 광주 ACC – 디지털 붓글씨 시연 및 즉석 체험 부스
한글 문장을 직접 써서 액자로 꾸미는 체험이 인기가 높습니다.
4. 야간형 프로그램 – 빛으로 만나는 한글
밤이 되면 한글의 조형미가 빛으로 변합니다.
각 도시에서는 한글을 테마로 한 라이트쇼·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집니다.
- 🌙 세종호수공원 – 한글 미디어파사드 쇼 (19:00~21:00)
- 🌉 서울 광화문광장 – LED 한글 퍼레이드 & 라이트쇼
- 🌆 수원화성 – 성벽 위 한글빛 전시 ‘빛의 자음, 빛의 모음’
야간 조명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으며, 포토존과 함께 한글 조형물 전시가 이어집니다.
5. 작가 초청 & 강연 프로그램
한글과 예술, 철학의 관계를 다루는 작가 강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디자이너·문학인·학자가 함께 한글의 깊이를 전합니다.
- 🎤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 안상수 디자이너 강연 ‘한글과 디자인의 조화’
- 🗣️ 세종도서관 – ‘훈민정음의 과학성’ 해설 특강
- 📖 전북대 한문학과 – ‘한글, 문자 그 이상’ 공개 세미나
행사 후에는 저자 사인회 및 북토크도 함께 진행됩니다.
결론: 한글을 느끼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2025년 한글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우리가 매일 쓰는 글자를 새롭게 ‘체험하고 느끼는 날’입니다.
아이와 함께,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도 좋습니다.
한글이 예술이 되는 공간에서 마음껏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