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명세서를 받다 보면 “내 연봉이 정확히 얼마인지” 궁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급 외에도 식대, 수당, 성과급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단순히 월급 × 12개월로 계산하면 실제 연봉과 차이가 나죠. 이번 글에서는 주어진 조건을 기준으로 연봉을 산정하고, 세금 공제가 적정한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기본 연봉 산정
월 지급 합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급: 3,630,000원
- 식대: 180,000원
- 영업수당: 200,000원
- 직책수당: 100,000원
- 통신비: 64,900원
월 합계 = 4,174,900원
이를 12개월로 환산하면 약 5,010만 원이 기본 연봉이 됩니다.
2. 추가 지급 항목
기본 연봉 외에도 다음과 같은 별도 지급이 있습니다.
- 1월, 7월, 9월 → 각 30만 원 × 3회 = 90만 원
- 4월 성과급 → 100만~200만 원
따라서 총 연봉은 5,109만 원 ~ 5,209만 원 범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3. 세금 및 4대보험 공제
월 공제 내역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세: 193,290원
- 지방소득세: 16,320원
- 건강보험: 146,630원
- 국민연금: 175,590원
- 고용보험: 35,950원
공제 합계 = 589,990원
세후 지급액은 약 3,584,910원입니다.
이는 월 급여 대비 약 14% 수준으로, 일반적인 4대보험 및 세금 공제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세금을 많이 떼는 편”은 아니고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세후 연봉
세전 연봉이 5,100만 원대라면, 세후로는 대략 4,300만 원 전후가 됩니다. 성과급 변동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공제액도 연말정산 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
정리하자면, 기본급과 수당, 별도 지급액, 성과급까지 포함할 때 연봉은 5,109만 원~5,209만 원, 세후 기준으로는 약 4,300만 원 안팎입니다. 현재 공제액은 정상 수준이므로, 과도하게 많이 빠진 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