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대차 계약에서는 보증금과 월세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특히 기존 조건에서 보증금을 올리거나 줄일 때, 얼마만큼 월세를 조정해야 하는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증금과 월세의 전환율 계산
상가 임대차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보증금과 월세 간 전환율을 연 4~6% 수준으로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을 5천만 원에서 1억으로 올리면 차액은 5천만 원이고, 이를 연 5% 전환율로 계산하면 월 약 20만 원 수준입니다. 따라서 기존 월세 350만 원에서 330만 원으로 조정하는 것이 적정선입니다.
네이버 부동산 월세 기재 시 부가세 처리
상가 임대료는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므로,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월세 + 부가세(10%)를 청구합니다. 따라서 광고 시에는 '월세 ○○만 원(부가세 별도)' 또는 '월세 ○○만 원(VAT 포함)'이라고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보통은 '부가세 별도' 표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임대 조건 협의 시 유의사항
임대료 책정은 단순 계산 외에도 상권 상황, 공실 위험, 세입자 신용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보증금과 월세 조정 시 계약서에 반드시 '부가세 포함/별도' 여부를 명시해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보증금을 1억으로 높일 경우 월세는 약 330만 원이 적정하며, 네이버 부동산 등에는 부가세 포함 여부를 반드시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