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장려금국세청’이라는 이름으로 돈이 입금되면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수백만 원 단위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거 잘못 들어온 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기도 하죠. 하지만 대부분은 국세청이 지급하는 근로·자녀장려금일 가능성이 큽니다.
근로·자녀장려금이란?
소득이 적은 근로자·자영업자·가구에 대해 일정 금액을 세액 환급처럼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매년 5월 홈택스나 손택스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8~9월경에 지급됩니다.
왜 입금됐을까?
- 본인 혹은 가족이 2025년 5월에 신청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신청 내역은 홈택스 → My홈택스 → 근로·자녀장려금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신청 없이 자동 지급되는 경우는 없으므로, 가족 명의로 신청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환해야 하는 돈일까?
아니요. 국세청 심사를 거쳐 지급된 정식 지원금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내년 이후 소득이나 재산 상황이 변동되면 일부 감액 또는 환수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미 받은 금액을 돌려달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확인 방법
정확히 알고 싶다면 국세청 홈택스 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근로장려금 지급내역’을 조회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장려금국세청 명의로 입금된 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근로장려금 제도의 혜택을 받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