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편이나 되는데, 도대체 뭘 봐야 할까?”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2025년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35개국 작품이 상영됩니다.
상영작이 너무 많아 선택이 어렵다면, 지금 소개하는 추천 프로그램 5가지만 체크해 두세요. 가족 관객부터 영화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입니다.
1. 국제경쟁 부문: 세계 어린이 영화의 현재
21편의 장편과 단편이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사회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부터 상상력 넘치는 애니메이션까지 폭넓은 장르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도담도담극장: 유아 관객 첫 영화관 체험
만 3세 이상 아이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입니다. 부모와 함께 앉아 감상하기 좋은 친화적 환경으로, 영화제의 대표 가족 섹션으로 꼽힙니다.
3. 우리학교 섹션: 청소년이 만든 작품
청소년이 직접 기획·촬영·연출한 단편작들을 모아 상영합니다. 또래들의 시선으로 본 사회와 일상은 신선함과 교육적 메시지를 함께 전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기에 적합합니다.
4. 어른들을 부탁해: 청소년 시선에서 본 어른 세상
청소년 주인공의 시선에서 부모와 사회를 바라본 이야기를 모아 구성한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아이와 함께 관람하면 세대 간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5. 야외 상영 & 특별 이벤트
롯데몰 은평 스카이필드에서 열리는 야외 상영은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예스키즈존에서는 그림책 워크숍, 필름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꼭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 이 다섯 가지 프로그램만 기억해도 영화제의 핵심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나와 아이의 연령대, 관심사에 맞춰 선택하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단순한 상영회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문화를 경험하는 축제입니다. 보고 싶은 작품을 미리 선택하고, 현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