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예초 작업 등으로 땀과 마찰이 많을 때 등에 가렵고 작은 붉은 발진이 한꺼번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사진만으로 확진은 불가하지만, 모낭염(특히 말라세지아), 땀띠(밀리아리아), 곤충 물림(빈대 등), 옴(scabies)이 대표 감별 진단입니다. 아래에서 특징과 대처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1) 말라세지아 모낭염 의심 포인트
- 상부 등·가슴에 균일한 작은 뾰루지(모낭 중심), 가려움이 뚜렷함
- 땀, 타이트한 운동복, 보습제·오일류 사용 후 악화하기도 함
- 대처: 샤워 직후 건조, 땀 식힌 뒤 옷 갈아입기, 보디워시로 케토코나졸·셀레늄설파이드 성분 샴푸를 등에 3~5분 접촉 후 헹구기(눈가·상처 주의). 지속 시 피부과 상담
2) 땀띠(밀리아리아) 의심 포인트
- 무더위·격한 운동 후 상체·목 주변에 작고 매우 가려운 발진
- 전염성은 없음
- 대처: 시원한 환경, 땀 식히기, 통풍 좋은 옷, 마찰 줄이기. 필요 시 단기간 저자극 진정 로션 사용
3) 곤충 물림(빈대 등) 가능성
- 숙소·침구 공유 후 둘 다 가려운 팝업이 생겼다면 의심
- 특징: 노출부에 군집 또는 줄지은 자국, 새로 생김-가라앉음 반복
- 대처: 침구·의류를 60°C 이상 세탁·건조, 매트리스 봉제선·틈새 점검, 흡입·청소 실시
4) 옴(Scabies) 신호이면 즉시 진료
- 밤에 가려움이 심하고 손목, 손가락 사이, 겨드랑이, 허리선, 사타구니 등까지 번질 때
- 전염성이 있어 동거인·연인과 동시 치료가 원칙(처방 필요)
바로 해볼 수 있는 위생·생활 수칙
- 운동·작업 후 바로 샤워, 땀 말린 뒤 통풍 되는 면 의류로 교체
- 운동복·수건·침구는 자주 세탁(가능하면 고온 세탁·건조)
- 등 보디워시는 과한 오일·로션 대신 순한 제품 사용
- 손톱 짧게 깎기(2차 감염 예방), 상처는 비벼 긁지 않기
병원으로 바로 가야 하는 경우
- 고름·심한 통증·열감, 38℃ 이상 열, 급속 확산
- 야간 소양 심화·접촉자 동시 증상, 1~2주 내 호전 없음
정리하면, 사진 상황에선 모낭염 쪽 가능성이 크지만 전염성 질환(빈대·옴) 신호가 겹치면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동일 생활공간 관리와 파트너 동시 점검을 함께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