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을 신청하면 안내문이나 홈택스에 예상 지급액이 뜨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적게 지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엔 165만원이라고 했는데 왜 나중엔 줄었죠?"라고 궁금해하시는데요, 그 이유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근로장려금, 신청 금액이 전부가 아닙니다
신청할 때 뜨는 금액은 '예상 산정액'일 뿐입니다. 국세청은 이후에 신청자의 실제 소득, 재산, 가구 구성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금액을 결정합니다.
어떤 요인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까요?
- 총소득: 1년 동안의 소득이 기준보다 초과될 경우 감액될 수 있어요.
- 재산: 가구 재산이 2억원을 넘거나 가까우면 감액 또는 제외될 수 있어요.
- 가구 유형: 단독가구, 홑벌이, 맞벌이 등에 따라 지급 기준이 달라요.
- 중복 지급 여부: 자녀장려금과 중복되는 경우 일부만 지급되기도 해요.
예전과 소득이 비슷하면 비슷하게 나올까요?
예, 과거(예: 2021~2022년)와 유사한 소득과 조건이라면 비슷한 금액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알바로 200만 원대 소득이 있었고, 그 당시 70~90만 원을 받았다면 올해도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어요. 다만 국세청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급 결과는 언제 확인할 수 있나요?
정기 신청자라면 보통 9월 말까지 결과가 나오며, 문자 또는 홈택스/손택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처음엔 기대보다 금액이 작아 보여도, 소득 조건에 맞춰 지급되는 것이니 걱정보다는 결과를 기다려보시는 게 좋습니다. 본인의 조건에 맞는 정확한 안내는 국세청이나 홈택스에서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