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이 생겨도, 저녁 약속이 생겨도 걱정 없이 돌봄 OK!”
인천시가 밤 9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확장형 시간제 보육’을 시범 운영합니다.
2025년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정책은 맞벌이 가정, 조부모 돌봄이 어려운 가정, 긴급 일정이 생긴 보호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소식입니다.
이용 시간부터 요금, 신청 방법, 지정 어린이집까지 지금 바로 정리해드릴게요.
1. 인천시 확장형 시간제 보육이란?
기존 시간제 보육보다 운영 시간과 대상 연령이 확대된 인천형 돌봄 서비스입니다.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며, 육아 공백에 대응하는 유연한 보육 정책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야근, 외출, 긴급 사정으로 늦은 시간까지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2. 운영 시간과 대상은?
이용 대상과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용 연령: 생후 6개월 ~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
- 운영 시간:
- 평일: 오전 7시 30분 ~ 오후 9시
- 주말·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보통 어린이집이 운영을 종료하는 저녁 이후 시간에도 야근·외출 등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3. 요금은 얼마이고 어디서 운영하나요?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으로,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운영은 6개 구에 위치한 지정 어린이집 9곳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됩니다.
- 중구 1곳 / 미추홀구 1곳 / 연수구 2곳
- 남동구 3곳 / 부평구 1곳 / 서구 1곳
4. 운영 기간과 확대 계획은?
이번 사업은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이후 수요 분석과 만족도 평가를 통해 2026년 정규 사업 전환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시범 운영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대상 시설 및 지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신청 방법은 어떻게?
- ~10월 중순까지: 각 지정 어린이집에 전화 예약
- 10월 중순 이후: ‘부모다움’ 누리집 내 예약 시스템 활용
예약은 사전에 확정된 지정 어린이집에 개별적으로 해야 하며, 예약 후 일정에 맞춰 아이를 맡기면 됩니다.
결론 – 유연한 보육이 필요한 모든 가정에 추천!
인천시의 확장형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단순히 보육시간을 연장한 것이 아니라,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현실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입니다.
야근·외출·긴급 일정 등 돌봄 공백 상황이 잦은 가정이라면, 이번 시범사업을 꼭 활용해보세요.
향후 정규 사업 전환 시 의견 반영 기회도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