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은 30만 원, 민간형은 최대 80만 원? 급여·근무 조건 총정리

노인일자리 참여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바로 ‘월급’과 ‘근무시간’입니다. 유형에 따라 최대 2배 이상 차이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실질적 ‘근로 소득’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단, 공공형·민간형·취업알선형 등 각 유형별로 급여 수준과 근무시간에 명확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참여자 기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형별 급여 조건과 근무 형태를 비교해 드립니다.

노인이 다양한 일자리에서 근무하고 급여를 받는 장면, 카페, 청소, 돌봄 활동 포함


공공형 일자리: 정해진 시간 + 고정 수당

공공형은 주로 ‘노노케어’, ‘공공시설 관리’ 등 간단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활동량은 적지만, 급여는 고정 금액입니다.

  • 급여: 월 27~30만 원 (정액)
  • 근무시간: 월 30시간 (주 2~3일, 일 2~3시간)
  • 계약 기간: 연 평균 10개월 (예산 상황 따라 조정)

근로 강도는 낮은 편이며, 생활비 보조 또는 여가 활동 성격으로 적합합니다.

민간형 일자리: 활동성과 성과 기반 보수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 모두 민간기관이 주관하며, 보다 활동적인 업무가 중심입니다.

시장형 일자리

  • 급여: 평균 월 50만 원 (성과에 따라 80만 원 이상도 가능)
  • 근무시간: 주 15~20시간 내외
  • 구조: 생산·판매 실적에 따른 수익 배분

예: 시니어카페, 공동작업장, 재활용센터 등 직접 운영·참여 형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 급여: 월 59만 원 내외 (시급 기준)
  • 근무시간: 주 20시간 내외
  • 형태: 시급 정산 + 고정 근무시간 계약

예: 아동 돌봄, 장애인 지원, 복지시설 보조 등 사회서비스 참여형

취업알선형: 시급 기반 민간 연계 근로

고용노동부 또는 지자체가 민간기업에 고령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조건이 가장 유동적입니다.

  • 급여: 시급 9,860원 × 근무시간 (2025년 최저임금 기준)
  • 근무형태: 파트타임, 주말근무, 단기계약 등 다양
  • 예시: 청소, 안내, 경비 등 민간아르바이트 형태

특정 경력이나 기술을 보유한 고령자에게는 적합하지만, 근무처별 조건 차이가 크므로 신중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체 비교표로 정리해볼까요?

유형급여 수준근무시간
공공형월 27~30만 원 (정액)월 30시간
시장형월 50~80만 원 (성과형)주 15~20시간
사회서비스형월 59만 원 내외주 20시간 내외
취업알선형시급 9,860원 기준근무처 따라 유동

보다 많은 수입을 원한다면 ‘시장형’ 또는 ‘사회서비스형’을, 안정적 참여를 원한다면 ‘공공형’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신청 절차와 준비 서류를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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