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만 있으면 최대 1,000만원! 하나 외국인 대출 조건 총정리

“비자만 있으면 대출 가능!”
이제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도 정식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은행이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 건데요.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이번 상품은, 생활자금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대출 대상부터 조건, 신청 방법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다국적 외국인 근로자가 은행 카운터에서 'EZ Loan' 신용대출 상담을 받는 모습

하나 외국인 EZ Loan, 어떤 상품인가요?

하나은행은 2025년 8월 27일, ‘하나 외국인 EZ Loan’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그간 금융 접근성이 낮았던 외국인 근로자(E-7·E-9 비자 보유자)를 위한 전용 대출 서비스로, 포용금융 확대의 일환입니다.

비자만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 담보 없이 신용으로 대출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대출 조건과 대상자는?

  • 대상: E-7 비자(특정활동) 또는 E-9 비자(비전문취업) 보유 외국인 근로자
  • 대출 한도: 최대 1,000만 원
  • 대출 기간: 최장 30개월 (비자 만료일 고려 설계)

본인 확인 및 비자 확인 후 대출 심사를 진행하며, 조건 충족 시 비교적 빠르게 대출 실행이 가능합니다.
복잡한 서류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어디서 신청할 수 있나요?

현재는 하나은행 전국 16개 ‘일요영업점’에서 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평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상담이 가능해, 근무시간 외에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앞으로 모바일·온라인 채널 확대가 예정되어 있어, 신청 방식이 점차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이 상품이 나온 배경은?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65만 명, 그 중 56만7천 명이 취업자격 보유자로 파악됩니다.
장기 체류 및 가족 동반 사례가 증가하면서 주거·교육 등 실생활 자금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배경을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도 은행을 통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한 것입니다.

이전 상품과 차이는 무엇인가요?

하나은행은 지난 5월에도 외국인 전용 적금 상품인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상품은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최대 5%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EZ Loan’은 대출 상품으로의 확장이며, 현금 유동성이 필요한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 수단입니다.

결론 – 외국인 근로자의 새로운 금융 기회

‘하나 외국인 EZ Loan’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비자만 있다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일요일에도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과 실효성 모두 갖춘 정책입니다.

해당 비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아보세요.

다음 이전